"경기 감각을 유지하는게 최우선입니다."
2014시즌 국내야구는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또 다른 변수가 될 것 같다. 전문가들은 요즘 흐름이라면 순위싸움이 결국 아시안게임 이후 열리는 추가 편성 경기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4위 싸움은 한달째 안개 정국이다. 현재 4위 LG부터 공동 6위 롯데 SK까지 승차가 3경기다. 연승과 연패를 하면 3게임만에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선두 삼성도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따라서 9팀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어떻게 잘 이용할 지가 관건이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4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총 5경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휴식기는 15일부터 29일까지다. 2주 이상의 제법 긴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제정비를 잘 하는 팀은 아시안게임 이후 기적 같은 연승을 달릴 수도 있다. 준비를 잘 못하면 연패로 초라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롯데는 1~2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자체 청백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삼성과 23~24일, 26~27일 2경기씩 리턴 매치를 잡았다. 대구구장에서 먼저하고 사직구장에서 다음에 한다. 롯데는 삼성과의 친선경기를 이미 4개월 전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휴식기 동안 친선경기를 많이 한다고 꼭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그냥 일상적인 타격 수비 훈련 보다 실전과 거의 비슷한 친선경기를 하는게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친선경기를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집중력있게 훈련을 하는게 중요하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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