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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은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노르웨이전은 비참했다. 물론 브라질월드컵에선 이보다 더 엄청난 결과(조별리그 탈락)를 이뤄내기는 했다"면서 "노르웨이전은 실망에 실망이 더해진 셈"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선수들의 절반 이상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듯 하다"며 "사정이 이러니 팬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멀어지는 것도 납득이 간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또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선수들이 A매치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지 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서 우리(감독)가 팬들의 무관심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런 상황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표현한다는 말도 있지만, 팬들은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악몽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 노르웨이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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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9일 스위스와 유로2016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