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4연패. 한화 타선은 두산 선발 유희관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이었다. 또 한화 선발 유창식은 두산 타선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1대6으로 졌다.
한화는 2회 찬스를 무산시킨게 아쉬웠다. 1사 주자 1,3루 득점 찬스에서 장운호와 정범모가 연속 범타에 그치면서 무득점.
경기 초반, 두산 선발 유희관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유희관은 제구가 잘 됐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잘 찔렀다. 특히 변화구를 맘먹은 대로 원하는 곳에 던졌다. 한화 타자들은 유희관의 유인구를 골라내지 못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건 좋았지만 자꾸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갔다.
한화는 3회 송광민의 좌전안타 이후 6회 2사까지 9타자 연속 범타로 끌려갔다. 김태완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한화 선발 유창식은 두산 타자들을 감당하지 못했다. 1회 1점, 2회 2점 그리고 4회 3점을 내줬다. 1회에는 정수빈에게 선제 타점을 내줬다. 2회에는 홍성흔에게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맞았고, 민병헌에게도 1점을 내줬다. 4회에는 민병헌에게 다시 2타점 적시타를,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유창식은 5이닝 6실점(2자책)하고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이동걸에게 넘겼다.
한화는 7회 정범모의 1타점 적시타로 0의 행진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뒷심이 부족했다. 고춧가루 부대의 힘이 빠진 모습이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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