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3일 공식 개막했다.
이 대회는 여자야구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온 LG전자가 익산시와 함께 주최하는 대회로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13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과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박경철 익산시장이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자야구가 최고의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한국여자야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2012년에 시작됐다. 첫 해에 28개 팀의 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는데, 지난 해에는 37개 팀, 700여명으로 늘었다. 이 중 8개 팀은 1회 대회 이후에 창단한 팀이었다.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이 뚜렷한 성과를 낸 것이다.
올해는 37개 팀에서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하위 리그제'를 도입했다.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여자야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서 선정한 순위(2013년 하반기~2014년 상반기의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겨루는 'LG챔프리그'와 하위 21개 팀이 겨루는 'LG퓨처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까지 총 56회의 정규경기(리그별 28회 경기)와 한-일전, 올스타전이 특별경기로 치러진다. 11월 15일에는 각 리그 별로 결승전이 열리며 올해 'LG퓨처리그' 우승팀은 내년도에 'LG챔프리그'참가로 승격된다. 13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고양 레이커스가 안양 아이원스를 6대4로 꺾었다.
LG전자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올해 신설한 국내최초의 국제대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등을 통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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