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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고지마 감독은 갑자기 웃으면서 "그런데 한국은 결승전에 김광현(SK)이 선발로 등판하나요? 준결승전에는 양현종(KIA)이 나올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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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마 감독은 사회인 야구선수시절인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지명타자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때는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0년 광저우대회부터 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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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4번 박병호(넥센), 5번 강정호(넥센)가 나란히 있어 무섭네요. 2루수 오재원(두산)은 발이 빠르고 좋은 선수입니다. 그런데 강정호를 3루수로 기용하고 김상수(삼성)를 유격수로 출전시키는 케이스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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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 인천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일본대표팀을 상대한 지바 롯데 2군의 마쓰야마 히데아키 1루 코치에게 물어봤다. 2012년에 KIA 타이거즈에서 주루코치로서 활동했던 마쓰야마 코치는 "한국이 베스트 멤버라면 일본은 힘들어요. 일본은 투수들이 한국 타자에게 포크볼을 잘 구사하면 좋은 승부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IA에서 함께했던 (나)지완의 군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한-일 대결이 없었다. 고지마 감독은 "한국과 게임을 해보고 싶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예선 조가 다른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은 준결승전이나 결승전, 아니면 3위 결정전에서나 가능하다.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