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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로는 격투기 종목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형태로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처럼 선수 홀로 나서 기술을 선보여 점수를 받는 방식이다. 10점 만점에서 실수나 불완전 요소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채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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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한국 우슈도 12년만에 금메달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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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에 올라와서도 지난해 천국체전에서 곤술 5위, 도술 6위, 장권 4위, 종합 5위에 오르며 중상위권 성적에 머물렀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기대주'로 꼽힌 정도였다. 대표팀 내에서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딴 조승재를 비롯해 이하성보다 주목받는 선수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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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까지 운도 따랐다. 장권 종목에 종주국인 중국이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우슈는 종주국인 중국이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고, 기술을 채점하는 방식인 투로에서는 중국 심판들의 텃세도 심하다. 하지만 중국 선수가 없는 사이 이하성이 쾌거를 이뤄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