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은 산뜻했다. 우려했던 약체팀 고전 현상은 없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1차 태국전에서 1회 대거 8득점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태국 선발 시하맛 위사루트를 공략했다.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민병헌의 도루와 손아섭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김현수가 우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대회 첫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105㎞의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강정호의 잘 맞은 공이 3루수 직선타가 됐다.
하지만 나성범의 1루수 앞 내야안타가 나오며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 태국은 여기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연속 2개의 볼넷과 2개의 사구가 이어졌다. 결국 태국은 투수를 교체했다. 바뀐 투수는 칸잔나비숫 카몰판.
손아섭이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 타구를 날렸지만, 태국 좌익수 피팟핀요 산야락이 놓쳤다. 기록은 좌전 2루타.
이어진 찬스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면서 또 다시 득점.
결국 한국은 강정호의 중견수 플라이로 30분이 넘는 1회말 공격을 끝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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