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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것처럼 대만의 원-투 펀치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즈웨이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활동 중인 쟝샤오칭이다. 시카고 컵스 소속인 정린허와 밀워키 왕웨이청은 구단에서 차출을 불허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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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즈웨이는 150㎞ 안팎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싱글 A 기록을 살펴보면 제구력도 상당히 안정돼 있다. 쟝샤오칭 역시 150㎞대의 패스트볼이 돋보인다. 제구력은 괜찮지만, 변화구의 질이나 구종의 다양성하지 못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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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 선수의 기량이 압도적이진 않다. 하지만 매력적인 신예들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지만, 소위 '긁히는 날'에 등판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변수 때문에 대만 선발진에 대한 경계령은 더욱 강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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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만만치 않다. 천핀시에, 판츠팡 등 해외파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전통적으로 대만선수들은 파워가 좋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다.
대표팀의 대다수 타자가 "생각보다 많이 날아간다"고 말한다. 큰 것 한방이 경기흐름을 바꿔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대만 입장에서는 나쁠 게 없는 변수다.
포수 이재원은 "빠른 공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어설픈 변화구는 대만 타자에게 큰 것을 허용할 공산이 크다"고 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