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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한 폐공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김상경, 김성균의 긴박한 추격전을 그린 장면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두 배우의 투혼이 빛났다.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과 아내를 잃고, 쫓고 쫓기는 관계로 재회한 두 사람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는 주위를 모두 숨죽이게 할 정도로 강렬했다. 특히 김상경과 김성균은 2층 유리창을 깨고 추락하는 격렬한 액션 장면을 힘든 내색 없이 소화해내 스탭들의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촬영을 마친 배우와 스탭들은 서로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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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보다 앞서 촬영을 마쳤던 박성웅 또한 "시원 섭섭한데 왜 이렇게 먹먹한지 모르겠다. 연쇄살인마 역할이었기 때문에 촬영 내내 너무 힘들었고, 살인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그 날 밤 잠을 못 잘 정도였다.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 도전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고, 영화가 하루 빨리 완성되기를 기다려지게 하는 작품이다"라며 아쉬움 섞인 소감을 남겼다. 메가폰을 잡은 손용호 감독은 "배우, 스탭들도 고생 많았고 진심을 다해 만든 만큼 영화가 잘 나올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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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