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울고웃는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이전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다.
소프트뱅크와 오릭스의 피말리는 1위 싸움.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승차없는 벼랑끝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오릭스는 9월 30일 벌어진 라쿠텐전에서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의 7이닝 3실점 역투를 앞세워 7대3으로 이겼다. 가네코는 시즌16번째 승리투수가 되며 리그 다승 1위를 달렸다.
이날 승리로 오릭스는 78승2무61패, 승률 5할6푼1리을 기록하며 1위 소프트뱅크(77승6무60패, 승률 5할6푼2리)와의 승차를 없앴다. 승차없이 승률에서 1리 뒤진 2위로 소프트뱅크를 압박했다.
지난 주 3연패에 빠졌던 오릭스는 라쿠텐에 2연승을 거두며 힘을 냈고, 반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주 라쿠텐에 4연패를 당하는 등 5연패에 빠졌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면서 깊은 수렁에 빠졌다.
소프트뱅크는 1경기, 오릭스는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리는 두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릭스가 이 경기를 잡을 경우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면 18년 만에 우승 샴페인을 터트릴 수 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2경기 상대도 라쿠텐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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