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향후 더 깊은 갈등이 예상된다.
제시카는 지난 1일 "소속사 SM으로부터 지난달 29일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아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면서 소녀시대 탈퇴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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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선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호소했다"며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이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시카의 발언은 논란의 발단이 된 자신의 30일 새벽 SNS 글과 같은 내용으로 전날 나온 SM의 공식입장과는 상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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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 하지만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제시카가 탈퇴를 먼저 통보한 가운데 사업을 하면서 남은 기간 그룹 활동을 소홀히 하거나 할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함께 갈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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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시카 공식입장이 발표된 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멤버 태연이 1일 비공개 팬사인회에서 제시카를 향한 듯한 발언을 하며 눈물을 보여 멤버 간의 갈등도 적지 않음을 나타냈다.
이날 팬들의 사인회 후기를 통해 태연과 서현 등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고 팬들마저 함께 울었다는 상황이 전해졌다.
후기에 따르면, 태연은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면서 눈물로 호소했다.
제시카 공식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팬사인회서 눈물 흘렸구나",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은 눈물로 호소",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눈물까지...", "제시카 공식입장, 멤버들이 돌연 입장 바꿨다고?",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은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