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의 득점포가 일시 침묵했다.
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파더보른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파더보른은 올시즌 2부에서 1부로 승격했다. 돌풍을 일으키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2대2로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1일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터트리며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승점 12점(3승3무1패)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4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상대 선수의 경고를 이끌었다. 벨라리비가 찔러준 공을 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려 했으나 휘네마이어가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휘네마이어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파더보른의 수비벽에 가로 막혔다. 선제골도 파더보른의 몫이었다. 전반 20분이었다. 골키퍼 레노의 실책이 빌미가 돼 코크가 골문을 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42분 벤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기회도 잡았다. 후반 27분 파더보른의 바칼로르츠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해 수적우위에서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2분 슈토펠캄프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후반 45분 벨라라비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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