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만에 홈으로 돌아온 인천이 상주를 꺾으며 기분좋은 복귀식을 치렀다.
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후반 19분 터진 이보의 결승골을 앞세워 상주를 1대0으로 꺾었다. 죽음의 원정 6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복귀한 인천은 강등싸움을 펼치는 상주와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승리하며 강등권에서 한발 더 달아났다.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에 홈 7경기 무패(4승3무)를 이어나갔다. 상주는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수렁에 빠졌다.
인천은 이보 이천수 디오고 최종환 공격 4총사가 살아나며 시종 상주를 압도했다.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웠을뿐, 속도와 전개 과정이 돋보였다. 특히 이보는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드리블링으로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상주 역시 한상운 조동건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의 수비가 견고했다. 전반 여러차례 찬스를 놓친 인천은 후반 19분 마침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최종환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보가 홍정남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보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이후에도 쉬지 않고 상주를 몰아붙였다. 이천수와 이보의 빠른 역습이 제대로 먹혔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인천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은 홈복귀전에서 홈팬들에게 기분좋은 승리를 안겼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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