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업종은 무엇일까. 외식업이다. 올해 초 모 창업업체에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절반 가까이가 외식업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창업자금 규모는 어느 정도로 생각할까. 65% 정도가 1억원 미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1000만원 이하도 6.4%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아이템 선정과 창업자금을 꼽았다. 이에 대해 창업전문가들은 "외식업의 경우 비슷비슷한 브랜드들이 넘쳐나는데다 점포비와 인테리어 등을 포함하면 창업비용이 대부분 1억원이 훌쩍 넘어 창업자들의 생각과 다른 점이 그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자본 아이템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외식 유망 창업 브랜드로 떠오른 대학로짜장면 지역총판도 그 중 하나다. 지역총판 창업 비용은 690만원이다. 지역총판점 계약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판매처 30곳의 개설도 본사가 지원해 준다. 영업력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학로짜장면은 1900원에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고급스러운 짜장면의 맛을 제공하는 즉석 식품이다. 면발은 일본 전통 데우찌 제면법으로 만들어 매끄럽고 쫄깃하다.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된다. 현재 지역별로 대형마트와 일반 점포 등에 납품이 되고 있다.
하우스원푸드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19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간유통단계 없는 원스톱 공급으로 지역총판에 높은 마진율을 주고 있다"며 "적은 창업비용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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