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박주천)은 이색 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바로 암벽등반이었다.
LIG손해보험은 7일 충북 제천에서 탐험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암벽등반 훈련을 실시했다. 2014~2015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선수들의 담력과 위기 관리능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라고 LIG손해보험은 설명했다.
전문가의 안전 교육과 암벽을 오르는 방법을 교육받고 하현용 김요한을 시작으로 선수단 전원이 암벽을 올랐다. 깎아지는 절벽을 맨손과 발로만 오르는 슬랩 암벽등반은 산악전문가들에게도 쉬운 등반은 아니다. 하지만 비시즌 기간동안 지리산 산악종주를 비롯하여 조정훈련, 오대산 정상 등반, 야간 담력훈련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깎아지는 절벽을 힘껏 박차고 올라갔다. 선수단 전원은 암벽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면서 떨리는 마음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해냈다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문용관 감독은 "이번 훈련은 지난 2014년 모든 액티비티 훈련의 결정체이다. 선수들이 암벽을 오르면서 위기상황와 극한의 두려움을 떨치고 스스로 담대함을 갖추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준비했다. 이제 남은 시간 더욱 최선을 다해 시즌 준비를 마무리하고 2014-15시즌을 당차게 치고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20일(월)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의 홈 개막전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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