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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10억원 & 다승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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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에 이어 상금랭킹 2위(5억700만원)에 올라있는 장하나(비씨카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장하나는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상금왕, 다승왕,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장하나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시즌 3승으로 김효주 백규정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단 한명의 선수에게도 타이틀 방어를 허락하지 않는 코스로 악명이 높다. 직전 대회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도 시즌 3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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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는 일반 대회보다 신인상 포인트가 월등히 높다. 올시즌에 KLPGA 투어 역사상 가장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인왕 경쟁은 3파전으로 압축됐다. 신인상 포인트 1위는 고진영(넵스)이다. 1811점으로 2위 백규정(1770점), 3위 김민선(CJ오쇼핑·1694점)에 앞서 있다. 우승자에게는 신인왕 포인트 310점이 주어진다. 대회 결과에 따라 1~3위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최혜진(학산여중), 국가대표 상비군 조현경(청주상당고) 등 아마추어 최강자들이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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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장은 6741야드, 지난해보다 168야드가 길어졌고 페어웨이 폭은 5m나 좁아져 코스 공략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는 14번홀부터 후반 4개 홀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티잉 그라운드를 당겨 원온이 가능하게 한 '드라이버블 파4(Drivable Par 4)'의 길이를 다시 늘렸다. 올해 세팅 거리는 379야드로 지난해보다 127야드나 늘어났다. 그린 왼쪽에는 벙커가 있고 깊은 러프가 있어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까다로운 홀이 될 수 있다. 15번홀은 좁은 페어웨이와 주변 연못 등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정교한 샷이 필요하다. 또 매해 우승자의 향방에 결정?Ю 변수로 작용했던 16번홀도 주목해야 한다. 연못에 벙커, 바람까지 극복할 장애물이 가장 많은 홀이다. 마지막 18본홀은 전장을 510야드로 변경해 짜릿한 역전 승부를 가능케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