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한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다 목 통증을 호소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대호는 8일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목 통증으로 한 타석만에 교체됐다.
다행히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소프트뱅크의 아라이 수석 트레이너는 "피로에서 나타난 증상으로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경기 도중 미야자키 시내 숙소로 돌아갔고, 휴식 이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3년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오는 15일부터 열릴 6전4선승제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를 준비중이다. 1군 선수단은 이날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4번타자의 공백은 소프트뱅크로서도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상태가 경미하고,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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