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9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정근우의 통산 300도루 기록 달성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 이글스 정승진 사장이 참석해 상패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역대 최소 경기 300도루를 달성한 이종범 작전코치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근우는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김경언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개인통산 300도루의 금자탑을 쌓았다. 정근우는 지난 7월 30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프로 최초로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종범 코치는 정근우의 도루에 대해 "도루는 발로만 하는게 아니다. 근우는 스타트가 좋다. 투수의 모션을 잘 뺐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은 것이다"면서 "상황에 따라 도루를 하지 말라는 사인을 보내기도 하는데, 그 이외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뛴다.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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