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LG 트윈스의 대약진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발 코리 리오단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리오단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째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1⅓이닝 만에 6피안타로 5실점한 채 강판당했다. 올해 리오단이 2회를 못 채우고 강판당한 것은 처음이다.
악몽은 2회에 시작됐다. 1회는 공 9개 만에 가볍게 끝냈다.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강한울을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이대형까지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3번 브렛 필도 2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급격히 제구력이 흔들렸다. 이후 안치홍 신종길(2루타) 박기남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3점을 내줬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이성우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원섭의 중전적시타로 4점째를 내준 리오단은 결국 윤지웅과 교체됐다.
하지만 윤지웅이 이대형에게 좌전 안타, 강한울에게 볼넷을 허용해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1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는 김선규로 바뀌었다. 이어 김선규마저 필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때 리오단이 내보낸 김원섭이 홈을 밟아 리오단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LG로서는 리오단의 이같은 부진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듯 하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7억 전신 성형’ 톱스타, 63세인데 또 고쳤나..점점 젊어지는 외모 -
윤종신♥전미라, 자식농사 성공했네...17살 딸, '170cm+아이돌 미모'에 감탄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랄랄, SNS 보고 주식 샀다가..."망한 내 미래 못보겠다"
- 1.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2."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개막전 SSG전이니 낼까 했는데…" KIA 데일, 오늘도 라인업 빠진 이유[광주 현장]
- 5."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