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정말 에딘손 카바니를 데려올까.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아스널이 1월이적시장에서 카바니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최근 위기를 맞았다. 올리비에 지루, 시오 월컷 등에 이어 메주트 외질까지 장기부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진의 부진으로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전의 카드는 카바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전부터 카바니의 팬이었다. 첼시, 리버풀, 맨유 등도 카바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바니는 전술적 이유로 파리생제르맹에 불만을 품고 있다. 카바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밀려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을 선호하는 그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파리생제르맹의 레전드 제롬 로텡은 한 인터뷰에서 "카바니는 파리에서 성공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로랑 블랑 감독의 전술적 선택에 달려있다. 하지만 카바니는 파리에서 오래 머물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 로텡은 카바니가 팀을 떠나길 원할 경우, 잡을 명분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벵거 감독은 이러한 상황을 노려 카바니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몸값이다. 카바니는 지난해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으며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카바니를 내주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카바니를 보낼 경우 최소한 5000만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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