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에서 단벌신사 홍진호와 패셔니스타 이현이의 대조적인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홍진호와 이현이는 '오늘부터 출근' 1기의 배경이 된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에서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편의성을 개선해나가는 UT(Usability Test)팀의 신입사원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처음 해 보는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고 자기 의견을 똑 부러지게 개진하는 등 모범 신입사원으로 활약 중이다.
차분하게 직장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출근 패션만은 정반대다. 홍진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네이비 수트 한 벌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 출근해 마치 유니폼을 입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많은 남성 신입사원들이 그렇듯 잘 다린 셔츠와 구김 없이 깨끗한 비즈니스 수트로 안정적인 신입사원 룩을 선보인 것. 매일 같은 수트에 같은 백팩을 메고 출근하는 모습만 보면 요일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톱모델 출신 이현이는 하루하루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며 주목 받아 왔다. 검정색 상의에 흰 스커트, 그리고 흰 백으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한 월요일부터,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하늘하늘한 쉬폰 블라우스를 입은 화요일, 지브라 패턴 원피스를 갖춰 입은 목요일 등 매일 색다른 느낌의 의상을 선보였다. 다수의 런웨이를 경험한 이현이의 패션 센스가 사무실에서도 돋보이면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SNS를 통해 이현이의 오피스룩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부터 출근' 1기의 마지막 출근 날인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서는 홍진호와 이현이의 상반된 패션이 극에 달할 예정이다. 이현이가 형광 분홍색 수트를 입고 나타나 과감한 '형광펜 패션'을 선보이는 것. 회사를 런웨이로 바꾼 듯한 이현이의 시도에 직장 선배들이 보일 반응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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