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포수 이성우가 무려 2201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이성우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솔로홈런을 날렸다. 9회초에 교체 포수로 경기에 투입된 이성우는 3-8로 뒤진 9회말 2사 때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삼성 네 번째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직구(시속 144㎞)를 잡아당겨 좌월 1점 홈런(비거리 110m)으로 연결했다.
이는 올해 이성우의 1호 홈런. 더불어 무려 6년여 만에 나온 홈런이기도 하다. 이성우의 가장 최근 홈런은 2008년 10월2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런이었다. 이후 다시 홈런이 나오는 데 무려 2201일이 걸렸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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