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성적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프로야구 감독의 숙명이다. 시즌 종료 시점이 되면 성적에 따른 평가가 뒤따른다. 정규시즌 마감을 앞둔 한국 프로야구도 성적이 부진했거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몇몇 구단의 감독 교체 얘기가 나온다. 벌써부터 감독 후보 이름이 여기저기에서 거론된다.
정규시즌을 마치고 지난 주말에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 일본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보다 조금 빠르게 코칭스태프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일본 프로야구 구단 신임 감독의 테마는 40대, 내부 승격이다.
히로시마 카프가 팀을 떠나는 노무라 겐지로 감독(48)의 후임으로 오가타 고이치 야수 종합코치(45)가 지휘봉을 잡는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13일 보도했다. 센트럴리그 3위로 포스트 시즌에 오른 히로시마는 12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12회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히로시마는 1패1무에 그쳐 파이널스테이지(6전4선승제)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를 전후해 감독 교체 발표가 난 팀은 히로시마가 4번째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야쿠르트 스왈로즈, 세이부 라이온즈가 교체를 발표했거나 새 감독을 내정했다.
호시노 센이치 감독(67)이 사퇴를 발표한 라쿠텐은 오쿠보 히로모토 2군 감독(47)이 지휘봉을 잡는다. 야쿠르트는 마나카 미쓰루 타격코치(43)가 오가와 준지 감독(57)의 후임으로 결정됐다. 세이부도 다나베 노리오 감독 대행(48)의 내부 승격이 결정됐다.
4명의 지도자 모두 40대이고, 팀 사정에 밝은 내부 인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외부에서 지도자를 영입하지 않고, 기존의 코칭스태프에서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신임 감독 4명을 포함해 12개 구단 사령탑의 평균연령이 50.4세이고, 센트럴리그 6개 팀 감독은 49.8세이다.
올시즌 팀을 이끌었던 사령탑 중에서 10월 13일 현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도자는 8명이다.
요코하마 DeNA의 나카하타 기요시 감독(60)이 최고령이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56), 오릭스 버팔로스의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54),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53), 한신 타이거즈의 와다 유타카 감독(52),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토 스토무 감독(52),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아키야마 고지 감독(52), 주니치 드래곤즈의 다니시게 모토노부 선수 겸 감독(43) 순이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와다 감독의 경우 포스트 시즌 결과에 따라 재신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은 팀을 3년 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와 니혼햄은 2~3위로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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