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13일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된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IT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시각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IT로 소통하는 'KT 희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IT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시각장애인 시인의 시 낭송과 시각장애인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시각장애인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소리책 재능나눔 봉사자들과 KT여성창업공모전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선명지 씨, 시각장애인 IT접근성 개선활동을 해온 KT 주니어IT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각자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각장애인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IT서포터즈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시대에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4년째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폰 활용교육 DVD를 무료로 배포해왔다.
KT는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장애인 대상 정보격차 해소활동 및 문화나눔을 위한 장애인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재능기부는 KT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까지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된 300권의 책을 영광 시각장애인 모바일 점자도서관에 기부했다.
KT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IT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IT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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