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에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가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저작권자에게 더욱 유익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현재의 무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유료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에 추가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외에 광고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내놓는 등 고객들의 선택안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밀크는 삼성전자가 지난 9월 24일 소리바다와 제휴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음악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측은 "밀크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자체 집계 결과 밀크를 통해 인기곡 외에도 다양한 음원을 듣는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 폭넓은 음원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출시 3주 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국내 음원시장에서 선전했으나 지난 13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삼성전자와 제휴한 소리바다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소리바다는 지난 13일 이와 관련 "밀크는 합법적인 서비스이므로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며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 다른 두 단체와는 서비스 지속에 이견이 없다는 것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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