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레오가 올시즌 가장 두려운 외국인선수로 지목됐다.
프로배구 남자부 7개 팀 중 6개 팀 사령탑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올시즌 가장 두려운 외국인선수로 레오를 꼽았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가장 먼저 입을 뗐다. "박철우가 빠져도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다. 레오는 수준높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도 "레오가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은 레오 뿐만 아니라 나머지 팀의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강 감독은 "우리 외국인선수를 빼곤 모두가 잘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문용관 LIG손해보험 감독은 레오와 OK저축은행의 시몬을 뽑았다. 문 감독은 "시몬과 레오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시몬은 레오와 함께 쿠바 출신이다. 2008~2011년 쿠바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두 시즌간 이탈리아리그에서 뛰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역시 "모든 팀의 외국인선수들이 좋지만, 레오가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도 레오를 높이 평가했다. 신 감독은 "레오는 팀 공격을 도맡고 있다. (박)철우가 군대를 가면 레오의 역할이 더 커지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레오를 지도하고 있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카드의 카메호를 찍었다. 그러나 곧바로 정정했다. 신 감독은 "예전 LIG손보에서 뛰던 카메호와 착각했다. 시몬으로 정정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레오는 "여러 감독님께서 나를 지목해주셔 감사하다. 2년 동안 보여준 모습이 좋은 영향이 끼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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