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문제가 된 제품 대장균 시리얼로 논란이 된 '아몬드 후레이크' 외 3종을 추가로 유통 금지 당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 데 이어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3개 품목에 대해 추가로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동서식품 진천 공장에서 만든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품목의 자체 품질 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 내용물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의 포장물 하나당 각각 10% 정도를 섞어 최종 완제품을 만든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동서식품 진천 공장을 압수 수색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동서식품이 자가 품질 검사 중 부적합 제품이 발견된 사실을 알면서도 정상 제품에 부적합 제품을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며 하드디스크 등 압수물 분석 작업과 동시에 공장 관계자 등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관계자는 "시리얼 제품의 자가 품질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없다고 판명된 제품만 출고해 판매해 왔다"며 "문제가 제기된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많은 네티즌은 "대장균 시리얼 또 있다고?",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정말 못 믿겠네", "대장균 시리얼 추가로 나오다니, 이제 시리얼 못 먹겟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밖에 없었네", "대장균 시리얼 또 나오다니 동서식품 불매 운동 해야하는 것 아냐", "대장균 시리얼 3가지 모두 인기제품인데 너무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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