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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업계에선 킹크랩 가격이 폭락한 이유로 '허생'처럼 킹크랩을 독점하려 했던 한 수입업자가 킹크랩 사재기를 했다가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강원도 동해항 쪽의 한 수입업자가 킹크랩 200t을 혼자 독점하며 킹크랩 시장 가격을 조정하려고 했다가, 재고가 늘고 킹크랩이 보관 중 죽게 되자 버티지 못하고 킹크랩을 시장에 원가 수준으로 대량으로 처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소 한 주에 20~30t 정도 공급되던 킹크랩이 갑자기 70~100t 수준으로 공급량이 늘어나 가격이 폭락하게 된 것. '킹크랩판 허생'을 따라하려다 실패한 셈이다. 게다가 올해 킹크랩이 많이 잡히면서 공급량이 늘어난 것도 실패에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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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킹크랩 허생'의 실패 덕에 당장 소비자 입장에선 싼 가격에 킹크랩을 먹을 수 있게 됐지만, 향후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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