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한 주 열심히 하다보니 400회가 됐네요. 시작할 때만 해도 400회가 올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유재석) 대한민국 예능 역사에 한 획을 그은 MBC '무한도전'이 18일에 방송 400회를 맞이합니다. 2005년 4월 '토요일'이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한 코너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 그해 10월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리한 도전'을 거쳐 2006년 5월 '무한도전'이란 타이틀로 독립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황소와 줄다리기, 지하철과 달리기, 목욕탕 물 채우기, 소방차와 불끄기 대결 등 '무모'하고 '무리'한 도전을 하던 초창기가 새삼 떠오릅니다. 당시엔 '무한도전'이 9년 넘게 방송될 거라 예상한 이들은 아무도 없었지요. 김태호 PD는 "초창기에 초라한 시청률에도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해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무한도전' 400회의 가장 큰 공로자는 시청자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직도 무한한 도전을 하고 있는 '무한도전'의 400회를 축하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꼽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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