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해볼만했다. 길렌워터도 못 막을 선수는 아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오리온스에 졌지만 기죽지 않았다. 이번에 졌지만 다시 붙으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처럼 보였다.
모비스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남자농구 1라운드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74대81로 졌다. 4쿼터 중요한 고비에서 상대 김강선과 찰스 가르시아에게 3점슛 3방을 얻어 맞은 게 패인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내 의견이다. 좋은 수비와 몸싸움은 구분이 되어야 한다. 송창현은 굿 디펜스를 한 것이다. 그런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쿼터 송창현의 파울 콜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그 부분에 대해 살짝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은 개막 이후 5연승 행진으로 돌풍을 몰고온 오리온스에 대해 "오리온스는 해볼만하다. 그런데 백업 선수들이 탄탄하다. 오랫동안 선수를 모았다. 길렌워터는 못 막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길렌워터는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도 길레워터는 모비스를 상대로 25득점 13리바운드를 했다.
이번 시즌 부터 주장을 통해 판정에 항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장을 통해서도 한 번만 하고 가라고 하니까 그게 답답하다. FIBA 규정이 정말 그런가"라고 말했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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