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전에서 사우디 무대 데뷔골을 넣은 박주영(29·알샤밥)은 사우디 무대에 잘 적응하고 있었다.
알샤밥은 22일(한국시각) '구단주인 칼리드 빈 사드 왕자의 주최로 조제 모라이스 전 감독의 환송회가 열렸다'고 밝히며 행사 영상을 공개했다. 1군 선수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주영은 동료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샤밥 입단 후 박주영의 현지 적응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유럽 무대와 판이한 중동, 특히 가장 보수적인 사우디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지 우려됐다. 그러나 데뷔전인 18일 알힐랄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가치를 증명했다. 처음엔 반신반의 했던 현지 팬들도 알힐랄전 골을 계기로 환호하는 모습이다.
알샤밥은 오는 25일 알마즈마흐의 프린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알파이살리와 리그 8라운드를 갖는다. 박주영은 이 경기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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