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진성에게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너무나 중요하다.
NC의 주전 마무리 투수. 하지만 경험은 일천하다. 게다가 이렇게 날씨가 쌀쌀할 때 경기를 한 경험이 거의 없다.
22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마산야구장.
그는 "날씨가 쌀쌀할 때 경기를 한 경험이 거의 없다"고 했다. 처음으로 맞이한 가을야구다.
경기 감각을 익히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2차전은 이틀 연속 우천으로 연기됐다.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이다. 매일 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김진성은 "밤에 자기 전 항상 9회 위기 상황에서 등판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어떻게 던져서 타자를 요리할 건 지, 승부처를 헤쳐나갈 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했다.
쌀쌀한 날씨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워낙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던지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다"고 했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다. 단기전에서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끝이다. 특히 마무리 투수의 블론 세이브는 엄청난 영향이 있다. 하지만 김진성은 NC의 마무리 투수다.
경험은 없지만, 매우 냉정하고 침착하다. 올 시즌 3승3패 25세이브를 기록했다. 엄청난 발전이다. 준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의 활약에 따라 시리즈의 승부가 좌우될 공산이 크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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