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기아차에 대해 재고증가의 위험요소를 지적하며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3분기에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11조4150억원,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5670억원이었으며 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이와 관련, "기아자동차의 3분기 실적이 원화 강세 및 해외시장 모델 노후화로 인해 시장의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노사협상 장기화을 염두에 두고 재고를 작년 말 1.8개월분에서 3분기 말 2.5개월분까지 늘렸다. 이로 인해 순현금이 3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
임 연구원은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이 지속하고 있어 늘어난 재고비용 증가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에 대한 목표주가는 7만원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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