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WCS(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출범 이래 큰 관심을 모아온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의 내년 구도를 밝혔다.
한국에서는 SPOTV게임즈가 새로운 개인리그를 출범, GOM eXP와 함께 2개의 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은 WCS가 열리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뛰어난 선수들이 밀집한 지역이라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OM eXP가 진행하는 GSL은 내년에도 총 3개의 시즌을 운영한다. 각 시즌별 상금 규모는 총 1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리그 진행은 기존의 방식과 유사하게 코드S의 경우 32강부터 시작하며, 코드S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코드A를 통과해야 한다. 참가 선수들은 매 시즌 성적에 따라 WCS 포인트를 부여 받게 된다.
또 올해 프로리그를 운영했던 SPOTV게임즈는 내년부터 새롭게 개인리그를 신설, 별도의 3개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시즌 상금 규모는 총 75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GSL과 동일한 4000만원이다. SPOTV가 진행하는 개인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성적에 따른 WCS 포인트가 부여된다. SPOTV게임즈의 리그 운영 방식은 GSL과는 다소 상이하며 매 시즌은 16강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다른 지역 WCS 리그와는 다르게 2015년 한국에서 진행될 WCS 대회는 거주 지역에 따른 제한이 없어 전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총 6개로 확정된 시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내년도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에 있어 연중 WCS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또 내년에는 더 많은 WCS 글로벌 이벤트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IEM이나 드림핵과 같은 해외 WCS 글로벌 이벤트에 참가하기를 주저했던 여러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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