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새 사령탑에 명예의 전당 멤버인 폴 몰리터를 내정했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1500ESPN'의 보도를 빌어 '트윈스가 3일 폴 몰리터의 감독 선임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정규시즌 종료 직후 론 가든하이어 감독을 경질한 뒤 차기 사령탑 후보들의 면접을 진행한 결과 몰리터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터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 미네소타의 1루코치로 활동했고, 이전에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산하 마이너리그 팀의 주루, 수비 코디네이터로 활약하는 등 오랫동안 미네소타 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몰리터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LA 다저스 돈 매팅리, 시카고 화이트삭스 로빈 벤추라, 콜로라도 로키스 월트 와이스, 보스턴의 존 패럴 감독(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과 마찬가지로 현역 감독들 가운데 코치에서 곧바로 메이저리그 지휘봉을 잡은 6번째 사령탑이 됐다.
몰리터는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출신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미네소타 등에서 2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통산 3319안타를 기록한 뒤 200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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