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계형철 투구코치를 영입하는 등 김성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대거 영입했다.
한화는 3일 계형철 코치를 비롯해 6명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 코치와 함께 이홍범 코치가 합류했고, 일본인 코치 4명이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계 코치는 지난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SK 와이번스에서 2군 감독과 수석코치 등을 지내며 김 감독과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김성근 사단'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홍범 트레이닝 코치 역시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시절 SK에서 2군 트레이닝코치와 1군 수석코치 등을 지냈다.
일본인 코치는 니시모토 다카시 투수코치, 쇼다 고조 타격코치, 후루쿠보 겐지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수비코치 등이다. 쇼다 코치는 2009년 SK에서 2군 종합코치를 맡았던 경력이 있다. 당시 SK 타선을 강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니시모토 코치와 후루쿠보 코치는 최근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코치를 지냈고, 다테이시 코치는 주니치 드래곤스와 한신 타이거즈 등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계 코치와 이 코치는 3일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합류했고, 일본인 코치들은 4∼9일 차례로 오키나와로 향할 계획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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