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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포츠 경정이 한국에 뿌리내리는 데 밑거름 역할을 했던 일본인 쿠리하라의 은덕을 기리는 이번 대회 결승전 진출자는 최종 6명, 이중 어선규(4기)를 제외하면 모두 쿠리하라가 훈련원 선수후보생 교관 시절 가르쳤던 1, 2기 제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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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주에서 준우승과 3위 역시 쿠리하라의 제자였던 서화모와 길현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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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로 인해 올 시즌 상반기 출전정지 당하면서 선수생활에 위기가 닥쳤고, 은퇴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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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1착 3회, 2착 2회, 3착 2회 등 준수한 성적을 내던 그는 출주 횟수를 겨우 채워 쿠리하라배 대상경정 진출권을 따냈다. 1년 이상 잊힌 선수였기에 누구도 그의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선전에서 경정퀸 '손지영'을 밀어내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마침내 정상에 복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왕년의 스타' 장영태가 쿠리하라배 대상경정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모진 노력으로 일궈낸 10년만의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정민수, 경정 역대 최초 1000회 출전 대기록
올 시즌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민수(39·1기)가 경정선수로는 최초로 개인통산 10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2년 경정개장과 함께 데뷔한 정민수는 개막전 1회 1일차 4경주 2위를 시작으로 2014년 10월 15일 9경주에 출전함으로써 한국 경정 사상 최초 1000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18승을 올린 정민수는 통산 272승으로 올 시즌 다승 공동 6위,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이태희(43·1기)는 개인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 10월 15일 3경주 인빠지기로 우승을 차지한 그는 709경기 만에 개인통산 200승 고지를 밟으며 역대 스물두 번째 200승 대열에 합류한 선수가 됐다.
한편, 같은 날 출전했던 진석현(39·2기)은 입상(2착)에 성공하며 B1급에서 A2급으로 특별 승급했다. 진석현은 8월 28일 5경주를 시작으로 10월 15일 14경주까지 7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B1급에서 A2급으로 특별 승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