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선발 장원삼이 호투하고도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장원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였다. 투구수는 97개.
1회말 2사후 유한준에게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와 3회엔 삼진 3개를 더하며 삼자범퇴를 이었다. 4회말 유한준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고 강정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말이 아쉬웠다. 선두 윤석민을 1루수 내야 플라이로 잘 처리했지만 8번 로티노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32㎞의 슬라이더가 가운데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왔고 로티노의 강한 타격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 선취점을 내줬다.
6회말에 2번 이택근, 3번 유한준, 4번 박병호를 차례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로 막아낸 장원삼은 7회말도 마운드에 올라 5번 강정호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뒤 6번 김민성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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