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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2-2의 접전이 벌어졌던 1차전서는 안지만과 강정호의 대결이 유력해보였지만 안지만이 등쪽에 약간의 담이 와서 등판 자체가 힘들었다. 강정호는 8회초 차우찬으로부터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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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서는 7회초 안지만과 강정호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보였다. 장원삼이 6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잘 막은 상황이라 7회부터 안지만이 투입될 수도 있었다. 그리고 7회초 선두타자는 강정호였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을 7회에도 내보냈다. 장원삼이 6회까지 85개 밖에 던지지 않았고 워낙 넥센 타선을 잘 막았기 때문. 장원삼은 강정호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뒤 6번 김민성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안타를 맞은 뒤 안지만으로 교체됐다. 안지만은 8회까지 막았고 3-1로 역전한 9회엔 임창용이 나와 강정호를 마지막 타자로 삼진 아웃시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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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1경기가 곧 결승전이다. 특히 5차전은 3승째를 먼저 따내는 경기고 6차전은 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는 경기다. 안지만이 등판하는 상황이라면 분명 경기는 접전이다. 이때 강정호를 만나는 것은 엄청난 대결이 아닐 수 없다. 초구에 직구를 던지는 것은 대국민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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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과 강정호는 올시즌 4차례 맞대결을 펼쳐 강정호가 홈런 1개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