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매출액과 현금흐름이 동시에 개선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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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2011년 이후 한국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줄었고 매출액은 2013년을 고점으로 정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기업 중 분기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의 비중은 2011년말 88.1%에서 지난 2분기 56.4%까지 줄어든 상태. 또 2분기까지 지난 1년간의 영업이익률은 5.3%를 기록, IT 버블 당시인 2001년의 5.0% 수준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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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영업이익률 증감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해 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함께 증가한 그룹의 수익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영업이익률이 떨어졌어도 매출액이 늘어난 그룹의 수익률이 좋았다고했다.
그는 매출액과 잉여현금흐름이 동시에 개선되는 기업으로 18곳을 꼽았다. 컴투스, 한미사이언스, 게임빌, 에스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네이버, 한국항공우주, 강원랜드, 하나투어, SKC, 셀트리온, 이오테크닉스, 로엔, 영원무역, 한국콜마, 현대엘리베이터, 영원무역홀딩스 등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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