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하며 뇌 및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포함하여 말한다.
따라서, 다른 종양과 뇌종양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은 종양이 두개골 안에서 성장한다는 것이다.
특히, 두개골 안에서는 팽창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하면 두통이나 구토 등의 뇌압상승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종양에 의해 특정 부위가 눌리면서 압박될 경우에는 신경마비 증상으로 팔, 다리 마비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해 간질 발작이 일어날 수 있고 종양에 의해 뇌가 밀려서 시력장애, 안면신경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뇌종양의 치료성적은 5년 생존율이 65%에 이를 정도로 전체 암 5년 생존율의 평균과 비슷한 정도이다. 다만, 뇌종양이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뇌종양 증상이 급격하게 변화된다는 점과, 수술로 인해 제거된 신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합병증이 평생 회복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박사는 "뇌종양의 1차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 후 재발된 종양이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할 경우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한다. 이중 항암치료의 경우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의 존재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의 종류가 한정적이다. 또한, 전뇌방사선치료(WBRT: Whole Brain RadioTherapy)의 경우 병변부위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도 같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큰 주변 조직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물론 최근에 감마나이프 치료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할 수 있지만 역시 정상조직에 손상이 없을 수는 없다"라고 말한다.
또한, 진용재 박사는 "이러한 뇌종양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인 비강내주입법(비훈)을 본원에 도입해 뇌종양을 치료하고 있다. 항암작용이 있는 약물을 증기화 하여 호흡을 통해 비강에 흡수 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종양의 퇴축과 더불어 뇌압상승의 원인인 뇌부종에 효과 적이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본원에 2003년도에 소뇌 부위에 성상세포종이 발생하여 수술한 환자가 2012년 재발하여 현대의학의 항암치료 도중 하반신 장애로 인해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내원한 환자가 있다. 1년간의 본원 단독으로 면역치료와 비강내주입요법을 통해 현재는 종양의 감소와 보행이 가능한 상태이다." 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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