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인 재단법인 축구사랑 나눔재단은 11일 축구 경기중 큰 사고를 당해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신영록 이재호씨에게 후원 성금 각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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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 선수로도 맹활약한 신영록(27)은 2011년 5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로 K-리그 경기 도중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로 쓰러진 후 기적적으로 회복했으나,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재활 치료중이다.
역시 청소년 대표를 지내며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꼽히던 이재호씨(58)는 고려대 3학년 시절인 1977년 6월,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학연맹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헤딩 경합을 하다 충돌후 뇌진탕으로 쓰러져 보름동안 의식을 잃었다. 이씨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도 언어와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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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진 축구사랑 나눔재단 이사장은 "축구 유망주가 경기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고 꿈을 펼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앞으로도 두 분을 비롯해 경기중 사고로 은퇴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인들을 찾아 재활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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