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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했다. 상대 수비라인을 끊임없이 흔드는 움직임과 깔끔한 볼터치, 연계플레이 모두 합격점이었다. 후반 3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킬러본능을 드러냈다. 공중볼 장악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포인트 획득 실패가 아쉬웠지만, 활약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 슈틸리케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공격수를 평가할 때 슈팅 개수와 골로 평가하게 마련이지만 박주영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오히려 박주영의 힘을 100%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못내 아쉬워 하는 눈치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동료의 마지막 패스에서 실수들이 자주 나오면서 박주영이 제대로 된 지원을 많이 못 받은 측면이 있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침착했고 볼 간수도 잘했을 뿐만 아니라 체력에서도 밀리지 않았다는 점을 칭찬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첫 만남에서 확인한 박주영의 인상이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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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가 하나 더 기다리고 있다. 다가오는 이란전은 박주영이 슈틸리케호에서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를 판가름 할 만한 승부다. 이란전은 2015년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A매치다. 요르단전에서 증명한 실력을 결과로도 입증해야 한다. 마지막 남은 논란의 불씨까지 끄는 일도 박주영이 해야 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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