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FA 좌완 선발 투수 장원준(29)과 두번째 협상 미팅을 가졌다. 1차 미팅은 지난 21일이었다. 2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쯤 사직구장 사무실에서 이윤원 롯데 단장이 장원준을 만났다.
롯데는 구단이 마련한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금액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롯데 구단이 제시한 총액(연봉+계약금)은 6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간은 4년이 확실시 된다. 60억원+알파는 역대 FA 투수 최고액인 장원삼(삼성)의 60억원(구단 발표 금액)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60억원에 최소 1000만원(추정)이라도 더 제시했을 것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장원준은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 말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장원준은 말수가 많은 선수가 아니다. 장원준은 구단으로부터 제시 받은 조건을 두고 고민할 것이다.
롯데와 장원준은 25일 또는 26일 3차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3차 미팅에선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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