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학생들이 알몸으로 하키 경기를 펼쳐 화제다.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노팅엄 대학 하키부 남학생 17명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옷을 모두 벗은 채 하키 경기를 진행했다.
이들이 나체 경기를 펼친 이유는 동성애 혐오 반대와 스포츠 경기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금지를 알리기 위한 것.
이들의 캠페인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이틀만에 15만 클릭 수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선수로 출전한 한 학생은 "스포츠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은 존재해왔다. 우린 이런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과감히 옷을 벗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기획한 학생도 "스포츠 팀에서 동성애자 선수가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면 대부분 그는 약할 것이라고 인식해 왔다. 우린 이런 차별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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