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38)이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임재철은 27일 롯데 관계자와 만나 입단에 합의했다. 천안북일고-경성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에 롯데에 2차 3라운드 17순위로 입단한 임재철은 2002년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한화, 두산, LG에서 활약했고, 올시즌을 마친 뒤 LG를 떠나 12년만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38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롯데에서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결국 프로 무대의 시작과 끝을 롯데에서 하게 된 셈이다.
임재철이 LG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여러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임재철은 롯데를 선택했다.
임재철은 프로 통산 타율 2할6푼4리에 29홈런, 228타점, 67도루를 기록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한 외야수비가 좋고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외야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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