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와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경남의 브랑코 감독대행이 승부의 키로 정신력을 꼽았다.
29일 상주와의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브랑코 감독대행은 "오늘은 전술, 체력보다 정신력이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절대 포기는 없다"고 했다.
클래식에서 10위와 11위는 천지차이다. 10위는 클래식 잔류를 확정한다. 11위는 챌린지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두 번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현재 10위 성남(승점 37)에 승점 1점 뒤진 경남은 최종전에서 10위 탈환을 노린다. 경남의 잔류 방적식은 무조건 승리 뿐이다. 상주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성남이 같은 시간에 열리는 최종전에서 부산에 패하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다. 반면 성남이 부산에 패하고 경남이 비기면 승점에서 37로 동률을 이루지만 골득실차(성남 -8, 경남 -20)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블랑코 감독대행은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는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가 승리하고 성남이 패하면 잔류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오늘 경기 결과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상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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