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생각했던만큼 잘했다."
경기는 패했지만 안세환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 신인가드 안혜지에 대해 칭찬을 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0대76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70-68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잡는 듯 했지만, 이후 공격을 제대로 풀지 못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인 가드 안혜지(1m63)의 데뷔전 활약에 안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다. 리바운드 싸움서 졌다. 하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안혜지는 신인이지만 안정감이 있다. 포인트가드로 패스에 안정감도 있고, 상대 압박수비를 뚫고 나갈 힘도 있다. 생각했던 것만큼 잘해줬다. 앞으로 출전시간을 늘려줄 생각이다. 조금 더 다듬어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안 감독은 3일 뒤 벌이는 신한은행과의 리턴매치에 대해 "우리 센터 테일러가 느리다. 그래서 상대가 2대2 플레이를 많이 시도했고, 거기서 많은 점수를 줬다. 그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의 수비 자세가 전체적으로 높다. 이 부분도 고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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