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과문, 사무장 하기 시킨 이유? "규정과 절차 무시했기 때문"
대한항공측이 조현아(40) 부사장의 '땅콩회항'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저녁 대한항공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은 기내 서비스 담당 임원으로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다"며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무장을 하기 시킨 이유에 대해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고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뉴욕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할 당시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았다"라며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사무장이 규정을 찾지 못하자, 항공기를 탑승장으로 돌려 사무장을 내려놓을 것을 지시했다.
이는 안전 문제 발생시 내려지는 '램프 리턴'이라는 비상조치로, 이로 인해 250명의 탑승객들은 출발이 11분 정도 늦어지는 불편을 겪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한항공 사과문, 정말 이러한 일이 있긴 하군요", "대한항공 사과문,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진 거죠?", "대한항공 사과문,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대한항공 사과문, 타고 있던 승객들은 무시하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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