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영하는 "직업적인 성공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적으로 실패를 한다거나 여러 가지 문제를 겪으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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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어떤 회사 사장님이 직원들을 모아놓고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현실에 안주한다.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는 자기 집 차고에서 창업을 한 사람들이다'고 훈계를 하자, 직원들이 '저희는 집이 없는데요', '저희는 차고 없는데요'라고 했다더라"며 "늘 위에서는 왜 현실에 안주하느냐고 하지만 실은 안주 자체가 굉장히 사치인 그런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고 현 시대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영하는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이러한 말도 요새는 사치다. 해야 할일로 굉장히 바쁜데 창의적이기 까지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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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는 ROTC를 그만 두고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던 시절의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돈이 없으니까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담배 피우면서 글만 썼다. '아침에 누가 내 재떨이를 비워주면 내가 정말 좋은 소설을 쓸 텐데'라고 중얼거렸더니 아버지가 재떨이를 비워주시더라"며 습작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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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로 김영하는 당시 낙관적인 분위기를 들었다.
그는 "그때는 뭘 해도 될 것 같았다"며 "부모님도 내가 작가해서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니 도와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힐링캠프 김영하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영하, 가슴에 와 닿아", "힐링캠프 김영하, 고개 끄덕이게 돼", "힐링캠프 김영하, 요새 청년들 너무 힘들어", "힐링캠프 김영하, 위에 사람들은 모를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